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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1,000개를 심으면 그중 970개는 자란다는 이야기는 현미경을 사용했을 때만 가능한 이야기다. 자연스러운 모발이식을 위해서는 뒷머리에서 채취한 소중한 모발을 손상 없이, 이식할 수 있는 경험과 기술이 필요한데, '손상 없이'를 위한 필요조건 중 하나가 바로 현미경의 사용 여부이다.
맨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모낭세포를 다루는 동안 손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확대된 시야가 필요하다. 맨눈으로는 이식할 모낭세포의 주요부위에 손상을 줄 수 있는데, 이렇게 손상된 세포는 이식된다 하더라도 제대로 머리카락을 생산할 수 없으므로 모발을 다루는 일은 매우 섬세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뒷머리에서 채취한 모발을 이식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이른바 '모낭분리' 과정에서 고배율의 디지털 현미경을 사용하는 것은 모발이식 수술의 핵심중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서는 현미경을 갖추는 것뿐 아니라 현미경을 사용할 수 있는 숙련된 인력과 현미경을 통해 모낭세포를 검수할 수 있는 의사의 지식과 경험이 뒷받침되어야만 한다. 이는 모발이식 하나만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아니고서는 갖추기 까다로운 조건이다.
따라서 모발이식 전문 병원을 찾을 때는 현미경을 사용해 모발을 분리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만일 실제 수술에서 현미경을 사용하고 있는 병원이라면, 수술실 내부에 적어도 4대 이상의 현미경이 갖춰져 있을 것이며 별도의 밀실이 아닌 환자의 눈앞에서 모낭분리 과정이 진행될 것이다.
NHI 뉴헤어 모발이식 센터의 김진오 원장은 " '모낭단위 모발이식'에 있어 현미경 모낭 분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모낭분리 과정은 의사가 계속해서 관리 감독해야 하므로 반드시 수술실 내에 필요한 모든 현미경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분리된 모낭 하나하나에 대한 기록지를 작성해 모낭절단률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 수술결과를 예측하는 데 쓰일 사실적 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수술 전 환자에게 약속한 결과도 보장될 수 있다. 그러므로 수술실내에 모낭 분리팀이 함께인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김진오 원장은 "모발이식은 비교적 성공률이 높은 수술로 이식한 모발의 97% 가까이 성공적으로 자라게 되는데, 이식할 모낭세포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손상이 생기면 제대로 자랄 확률이 떨어진다. 모발이식은 영구적으로 탈모가 일어나지 않는 뒷머리의 모발을 이용하는 것이므로, 원래 탈모가 있던 부위라고 해서 머리가 안 자라는 일은 없다. 모발이식 후 이식한 양만큼 자라지 않았다면 수술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의심해 봐야 할 것이다"며 충고했다.
현미경을 사용해 이식할 모낭세포를 다룬다면 적어도 탈모이전 모발밀도의 약 45%가량을 모발이식으로 회복할 수 있다. 여기에 슬릿(SLIT)방식으로 이식한다면 모발의 밀도는 약 75%까지 늘어나게 된다고 한다.
탈모환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모발이식 전문'을 내세운 병원들도 급증하는 추세지만 아직 현미경을 사용하면서 슬릿(SLIT)이식까지 가능한 전문병원은 많지 않다.
돈이나 시간보다 더 소중한 모발이 의사와 간호사에 의해 얼마나 정성껏 다뤄지는가를 확인하는 일은 병원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머리카락 하나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는 탈모인이라면 쉴새 없이 빠져나가던 자신의 머리카락을 통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식할 수 있는 재료가 되는 머리카락은 한정되어 있으니 좀 더 신중하게 의사를 선택해야 한다.
반드시 수술 과정에서 현미경을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경제적인 여유가 된다면 슬릿방식으로 이식할 수 있는 병원을 찾는다면 모발이식으로 누릴 수 있는 최대한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NHI뉴헤어 모발이식센터 김진오 원장
기사 원문보기 : http://media.daum.net/press/newsview?newsid=20140226142910213
뉴헤어 모발이식센터 자세히 보기 : http://www.inewhair.com/?mode=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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