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라인교정 후…이식흉터 예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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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라인 교정을 원하는 이들의 공통적인 관심사는 아름다운 이마를 만드는 일이다.

하지만 헤어라인 교정을 하기 위해서는 이마에 머리카락을 이식하기 위한 모공을 만들어야 한다. 자칫 좁쌀만한 흉터가 이식한 자리에 남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헤어라인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이마에 원하는 모양으로 디자인을 한 뒤 이식할 머리카락의 숫자만큼 모공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무딘 날을 가진 도구를 이용하게 되면 모공이 깔끔하게 만들어지지 않고 회복되는 과정에서도 불필요한 흉터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날카로운 칼날에 베인 상처가 무딘 톱날에 베인 상처보다 빠르고 깨끗하게 회복되는 것과 같은 원리다.

따라서 헤어라인 교정을 할 때는 슬릿방식과 같이 날카롭고 가느다란 도구를 이용하는 수술법이 좋다.

김진오 NHI뉴헤어 여성 헤어라인교정 센터 원장는 “슬릿방식에서 모공을 만들 때 사용하는 도구는 조금만 무뎌져도 바로 버리고 새 도구를 쓰기 때문”이라며 “일반적으로 약 50회 미만의 모공을 만들고 나면 날이 무뎌졌다고 판단하고 새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슬릿방식의 장점 중 하나인 빠르고 깨끗한 회복은 이식할 모낭에 회복에 도움을 주는 피지샘과 모발기립근과 같은 구조물을 함께 이식하기 때문”이라며 “모발이식은 조직이식과 동일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뒷머리에서 떼어낸 모발이 공기 중에 노출 되었다가 다시 이마에 이식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한번 공기 중에 노출된 조직은 혈관의 흐름이 끊겼다가 재 연결되는 과정에서 활성산소로부터 공격을 받아 손상을 입을 수 있다.

그는 “이는 모낭의 생착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모낭이 이식된 이마의 흉터 회복에도 방해가 된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식 모낭의 주변 조직을 최대한 살려서 이식할 수 있는 슬릿방식 모발이식이 좋다”고 전했다.

슬릿(SLIT)방식을 통한 헤어라인 교정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고밀도 이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이식해야 할 부위에 최대한 촘촘한 이식이 가능해야만 누가 봐도 본인의 머리로 보일 만큼 자연스러워지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슬릿방식이 고밀도뿐 아니라 이식부위의 빠른 회복과 흉터 예방에도 이롭기 때문에 보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보기 : http://sports.hankooki.com/lpage/life/201211/sp20121101113712109540.htm

고밀도 슬릿(Slit)방식에 대해 자세히 보기 : http://www.inewhair.com/Pages/?pageid=1112